서울,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건설현장 집단감염 잇따라 / YTN

YTN news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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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어제 하루 5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노동자들이 장시간 함께 일하는 건설 현장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신분당선 확장 공사 현장.

자재는 쌓여있고 장비도 멈춰선 채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습니다.

작업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이틀 만에 16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공사가 일시 중단된 겁니다.

강남구 수서역 GTX 건설 현장에서도 근무자들과 그 가족까지 20명 이상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두 곳 모두 함께 작업하고 숙소 생활을 같이 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건설 공사장은 특성상 근무자들이 장시간 함께 일하며 식사, 휴식 등 공동 활동이 많아 집단감염이 우려됩니다.]

서울시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확진자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현장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510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었습니다.

광복절 연휴가 끝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겁니다.

게다가 평일 검사 인원은 전날보다 2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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