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신청 첫날인 오늘, 낮 12시 10분부터 지원금 지급이 시작돼 오후 4시까지 18만여 건에 5천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내일까지 홀짝제로 신청이 운영되는데, 이번 주까지는 18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에 신속히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1차 대상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와 경영위기업종 사업체 133만 곳입니다.
업종과 연 매출 규모 등에 따라 4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모두 3조 원을 지원합니다.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매출 감소 기준은 8개로 늘어났습니다.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영업제한과 경영위기업종의 매출 감소 판단 기준을 여덟 가지로 넓혔으며, 이 중 한 가지에만 해당해도 매출 감소로 인정합니다.]
또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 지원도 가능해졌습니다.
[조주현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 반기별 부가가치세 신고매출액이 없는 간이과세자나 면세사업자를 위해서도 이번에는 과세 인프라 자료를 활용해서 지원하는 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최대 4개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이틀 동안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24시간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오후 6시 이전에 신청하면 당일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차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체 대상 2차 지급은 이달 30일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지원금 신청 안내 문자가 계좌 비밀번호나 OTP 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금융 사기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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