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플러스 변이 1명 추가…돌파 감염 1주간 571명↑

연합뉴스TV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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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플러스 변이 1명 추가…돌파 감염 1주간 571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델타 플러스 변이 환자도 1명 늘었습니다.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어제(16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373명으로 6주째 네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1,323명입니다.

수도권에서 810명, 61%의 확진자가 나왔고 39%를 차지한 비수도권에선 513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이 된 가운데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014명인데 이중 델타 변이 감염자가 2,954명으로 98%를 차지했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 환자도 1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환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자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확진자로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당국은 전했습니다.

입국 이후 격리시설에 격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다만 현재까지 접촉자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진 않았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백신을 접종하고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환자도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접종 완료자 708만여명 중 2,111명으로 일주일 사이 571명이 늘었습니다.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완료된 555명 중 주요 변이 감염자가 390명, 70%였는데, 텔타 변이는 363명으로 65%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66만여명이 새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누적 2,305만여명이 됐습니다.

인구 대비 44.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19.5%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가 8~9월 당초 예정 물량보다 백신을 더 공급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밝혔죠?

[기자]

네, 모더나 측이 우리나라에 백신 8~9월 물량을 이미 통보한 물량보다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리 정부 대표단에 밝혔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전 브리핑에서 현지시각 지난 13일 미국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3시간 동안 백신 공급 안정화 방안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모더나 측은 이번 주까지 구체적 물량과 공급 일정을 우리 측에 다시 통보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백신을 국내에 공급해줄 것도 요청했는데요.

모더나 측은 품질 검사와 허가 등 절차를 거치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이라며 위탁 생산분의 국내 공급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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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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