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 모더나 사가 공급 차질이 발생한 물량보다 많은 양의 백신을 9월 초까지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번 주까지 구체적 공급 계획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삼성바이오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우선 공급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모더나 측은 한국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이미 통보한 공급량보다 더 많은 물량 공급과 9월 조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주까지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일정을 통보해주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측은 백신 공급의 안전성 확보 차원, 또 유통과정의 효율화 등의 측면에서 국내 위탁생산 물량이 국내에 공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다만, 위탁 생산과 여러 가지 품질검사, 허가 등 절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YTN 박홍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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