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78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온 독립 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어젯밤 11시쯤 국립대전현충원에 임시 안치돼 모레 안장을 앞두고 오늘과 내일 참배를 진행합니다.
어제 오전 고려인 동포들의 배웅 속에 카자흐스탄을 출발한 홍 장군 유해는 어제 저녁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봉환식이 엄수된 뒤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보훈처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오늘과 내일 온·오프라인 추모 기간을 운영하며, 보훈처 누리집에서 온라인 헌화와 분향은 할 수 있습니다.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 설치된 국민분향소에서 직접 참배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승차 참배는 선착순으로 가능합니다.
정부는 국민 추모행사 후 모레(18일) 대전 국립 현충원에 장군의 유해를 안장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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