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대체 휴일인 오늘 성 평등 공약 발표와 청년 토론회 등을 열고 2030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과 합당 결렬을 선언해, 대권 구도에 변동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오늘 여야 대선주자들 여성과 청년 정책 행보를 이어가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민주당 양강 주자들은 나란히 정책 행보를 통해 지지세 확산에 주력합니다.
선두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하고 여성 유권자를 겨냥한 성 평등 정책의 구체적 내용을 발표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간담회가 계획되어 있는데요.
오후에는 전국의 청년 100명들과 공정한 나라를 주제로 정책 공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경기 북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북도 설치를 주장했습니다.
저녁에는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 민초가 진행하는 릴레이 검증의 장인 '비전 토크 콘서트'에 참석합니다.
박용진 의원은 서울 장안동에 있는 공유형 주택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추미애 전 장관과 김두관 의원은 정책 구상을 하며 언론 인터뷰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야권 상황도 살펴보죠.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를 놓고 숙고를 거듭해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종 결론을 내렸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안철수 대표가 조금 전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 여부를 최종 발표했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돼 안타깝다며, 합당 결렬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 논의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확산해 가기보다는 오히려 상처를 입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단지 합당을 위한 합당 또는, 작은 정당 하나 없애는 식의 통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안 대표는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뒤 당 안팎의 결단 요구가 거세지자, 일주일 동안 시간을 가진 뒤 결심이 서는 대로 국민과 당원에게 말하겠다며 숙고에 들어갔는데요.
당 내부적으로도 합당에 대한 반대 의견이 컸던 만큼, 안 대표가 합당 대신 독자 노선을 밟으며 대권을 준비할 것이라는... (중략)
YTN 차정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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