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자들에게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많이 투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주시청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 접종자들의 상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주민 10여 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정량보다 5~6배 이상 많이 투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 당 5∼6명에게 나눠 접종하는데,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1바이알을 1명에게 모두 주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늦게 이를 확인한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접종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렸고, 현재 이상 반응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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