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점과 편의점 등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해 인기를 끈 머지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대거 축소하자 이용자의 환불 요구와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머지포인트를 운영하는 머지플러스는 최근 포인트 서비스를 축소 운영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머지플러스는 "머지포인트 서비스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어 전자금융업자 등록이 필요하다는 당국 의견을 수용해 음식업 제휴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지포인트는 그동안 금융 당국에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모바일 상품권 발행 등의 영업을 해 논란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지플러스는 "전자금융업 등록 절차를 서둘러 행정절차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고 4분기 내에 더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순차적으로 90%를 환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러운 포인트 판매 중단과 사용처 축소에 이용자들은 관련 앱 등을 통해 환불을 요구하거나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머지포인트는 가입자에게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 개 제휴브랜드에서 20% 할인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표방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YTN 황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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