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인정…벌금형 구형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WHO(누가)입니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하정우 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는데요.

이번 사건 구체적인 내용과 향후 재판 전망 손정혜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하정우 씨의 1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하 씨는 오늘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는데요. 먼저 구체적인 혐의 내용 짚어주시죠.

당초 검찰은 하 씨를 벌금 1천만 원에 약식 기소했는데요. 어떨 때 약식기소가 이뤄지는지, 법원이 검찰의 약식기소 판단을 뒤집은 이유를 뭐라고 봐야 할까요?

오늘 최후 진술에서도 떨리는 목소리로 "뼈저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며 언급했는데요. 특히 변호인은 대부분 범행이 시술과 함께 이뤄졌다는 점, 의료인에 의해 투약됐다는 사실을 강조했어요?

경제적, 사회적 타격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는데요. 이런 부분이 이번 재판에 일정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앞서 하 씨의 변호인단 구성도 이슈가 됐는데요. 이번 재판에 하 씨 측이 변호인 수만 10명에, 10대 로펌의 부장검사, 부장판사 출신의 변호인단을 구성해 막강한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1심 선고는 내달 14일 내려집니다. 유사 범죄와 비교할 때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가 될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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