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감염 피해 산과 바다로...안전한 피서지 '인기' / YTN

YTN news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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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속에 전국의 산과 바다에는 피서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보니 예전처럼 크게 북적이는 모습은 줄었고, 바이러스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야외를 선호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철 최대 성수기를 맞이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하지만 백사장을 둘러보면 비어있는 파라솔이 더 많습니다.

여름 휴가철에 주말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북적일 시기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방문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모처럼 여행길에 오른 가족들도 혹시 모를 감염 걱정에 맛집 방문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김민식 / 인천 청라동 : 2박 3일로 여행 왔는데 웬만하면 식당은 가지 않았고요. 구경하고, 포장 음식을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

마스크를 쓴 채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제법 북적입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박물관 같은 실내 공간은 되도록 피하고, 해수욕장처럼 상대적으로 안전한 야외에만 머무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오선경 / 제주 관광객 : 박물관 이런 데는 많이 가봤으니까 야외에서 아이들 물놀이하는 것 위주로 놀고 있어요.]

한적한 강가에도 피서객이 모여들었습니다.

찜통 같은 더위로 답답했던 일상은 잠시 잊고,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그며 땀을 식힙니다.

[최형재 / 서울 풍납동 : 답답하죠. 요즘 더운데 노인정에 있으면 너무 더워요. 그래서 여기 나왔는데 넓고 좋네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여름을 맞아 방역 수칙을 지키려는 피서 문화도 한층 정착하는 분위기입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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