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
정부가 현재 적용중인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서울 일부 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될 수는 없다"며 "4차 유행의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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