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거리두기 2주 재연장...다음 주 '10부제' 예약 시작 / YTN

YTN news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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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앞서도 짚어드린 것처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 확진자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정부 발표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지금까지 1년 7개월 이상 고통을 감내하시면서 버텨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는 없지 않겠냐는 그런 판단이 있었습니다. 8월 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 수, 치명률 등 코로나19의 위험도와 예방접종률, 의료대응 역량,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어 국민의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수도권은 지금 거리두기 4단계인데 일단 2주 더 연장하겠다고 발표를 했고 아직 구체적으로 알아봐야겠지만 플러스 알파가 있을지도 관심이었는데 그 부분은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는 것 같아요.

[류재복]
총리가 언급은 안 했는데요. 조금 이따가 중대본 발표 때 포함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정부로서는 딜레마에 빠진 거죠. 지금 추가 조치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지역에 고위험시설 영업시간 제한한다든가 저녁 6시 이후에 2명 모임 제한, 이런 것들인데 그런 것들은 손을 안 대기로 했거든요. 왜냐하면 그것까지 손을 댔다가 지금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 남은 수단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은 편차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지역에 따라서는 지금 1단계 수준인 곳도 상당히 많고 또 심각한 곳은 심각한 대로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강화조치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유행을 통제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계속해서 강한 대책을 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건 효과는 볼 수 있지만 부작용도 그만큼 나옵니다. 정부가 제일 걱정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 이런 것들이 클 수 있고요.

현재 조치 자체도 상당히 강하고 지금 최근에 이번 주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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