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박자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박 기자 오늘 첫번째 키워드는요?
【 기자 】
"조용히 살고 싶다"입니다.
【 질문1 】
누가 얘기한 거예요?
【 기자 】
이른바 '쥴리 벽화'를 설치해 큰 곤욕을 치른 서울 종로구 중고서점 주인 여 모 씨 말인데요.
벽화 글귀 중 '쥴리의 남자들' 문구를 검은 페인트로 훼손한 보수 유튜버를 여 씨가 재물손괴죄로 신고했다가 이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겁니다.
오늘 관련 서류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 질문2 】
문제가 복잡해질 걸 막기 위해서라고 봐도 될까요?
【 기자 】
네, 그 이유가 아마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온전한 벽화가 보여졌던 게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관심이 상당히 높았잖아요,
여 씨는 MB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으면 스트레스가 심할 것 같아 취하한 것이 가장 큰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