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신규 확진 1,400명대...정부 "이번 주 추가 대책 검토" / YTN

YTN news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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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42명으로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8일, 다음 주 일요일 종료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효과를 검토한 뒤에 추가 방역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규 확진자, 지금 연일 1000명대입니다. 네 자리 숫자가 지금 26일째 오늘 이어지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확산세가 안 꺾일까요?

[이재갑]
여러 가지 요인은 있겠지만 수도권하고 비수도권으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들이고요. 거기에 델타 변이가 유행을 하면서 일단 균형점 자체가 조금 더 올라간 게 아닌가. 예전에 이 정도의 거리두기 단계였으면 꺾일 수 있었는데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강화되면서 일단 균형점이 올라가면서 쉽게 감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인내하면서 거리두기 상황에 협조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쉽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 계십니다. 거리두기 효과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으면서 정부 고심도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관련 내용, 들어보시고 다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지난달 30일) : 비수도권의 환자는 늘고 있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유행 상황을 좀 지켜보면서 여러 가지 조치를 검토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멈추지 않고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멈출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주말 동안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한동안 수도권 환자가 많다가 비수도권 환자가 또 늘어났다가 최근 며칠 동안에 다시 수도권 환자가 늘고 있는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새로운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인데 교수님,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어떤 추가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실까요?

[이재갑]
일단 ... (중략)

YTN 이재갑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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