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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한복판 '쥴리 벽화' 논란…윤석열 측 "참담, 사고방식 궁금"

MBN News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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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도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등장하는 의혹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 야권에서는 이를 두고 거센 비판이 일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종로 번화가의 한 중고서점 벽면입니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고 적혀 있고, 그 옆에는 '쥴리의 남자들'이라며 연도별로 6명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직책과 함께 '윤서방 검사'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른바 '윤석열 X파일' 속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술집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보수와 진보 유튜버들이 몰리면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빠져요! 사진 좀 찍게! 빠지라고요, 좀!

"쥴리의 남자가 누군데 이렇게 막아!"

벽화를 설치한 건물주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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