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與 주자들, 원팀 협약식 / YTN

YTN news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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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두수 /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원팀 협약식을 열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죠. 저희가 이 당시의 상황들을 녹취로 준비해봤습니다. 송영길 대표의 발언 듣고 오시죠. 또하고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위가 어떻든 과거 지향적이고 소모적 논쟁을 키우는 것은 당의 단합을 해치고 지지자들의 불신을 키우는 퇴행적인 행태라 생각합니다.]


먼저 여쭙고 싶네요. 지금 원팀 협약식을 열고 배지를 달았습니다. 원팀 협약식이 나오기까지 이유가 분명히 있었잖아요. 그 배경들을 지켜보세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 궁금하네요.

[김두수] 민주당 예비경선이 7월 11일날 약 20일 정도 순연되면서 국가 어젠다라든지 미래비전 이런 것들을 집중적으로 하기보다는 잠시 소강상태에서 새로 시작하는 과정에서의 샅바싸움 또는 축구로 말하면 어깨싸움 같은 걸 한 건데요.


시간이 더 있으니까 해볼 만하다 이렇게.

[김두수]
거슬럽니다. 그리고 약간의 지지율 변동도 있었고 이런 과정에서 서로가 그 정통성이나 그 위치에서 내가 그래도 유일한 후보, 또는 내가 가장 확장성 있는 후보, 이런 걸 강조하는 과정에서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 강조에 그런 것들을 확인하려고 하면 당신의 과거를 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각 후보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이게 지나치게 들어가면 좀 더 과거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하는 것은 미래를 지향하는 대선후보에는 적당하지 않으나 서로 검증한다는 차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여기에 들어가서 민주당의 정체성의 근원적 문제. 예로 들면 확장성의 호남과 거기의 특별한 용어인 백제, 이런 말이 나오면서 정말 당 지도부도 염려하게 된 거고요.

그리고 또 조금 뭐랄까요, 조선시대의 혈통 같은 이야기. 적통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서자 얼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그런 점에 대해서 당 지도부가 염려했던 것 같고 또 이번에 6명의 후보와 지도부가 흔쾌히 원팀 협약식을 맺었기 때문에 지금 좀 더 건강한 논쟁과 이런 정책적 논쟁으로 이전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경선 과정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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