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엎치락뒤치락 '서울 광진을'...'원팀 정치' vs '갈아보자' / YTN

YTN news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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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을 꼽으라면 서울 광진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서울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곳인데요.

두 후보 사이에 어떤 경쟁 포인트가 있는지, 김대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미래통합당 오세훈, 두 후보의 주요 일정은 방역 활동에 맞춰져 있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 (밖에서 다들 꼼꼼히 닦으시는 것 같다고.) 집안 살림하는 사람이니까 당연히 그렇죠. 제 아이들이 잡을 손잡이고 그렇지 않겠어요?]

[오세훈 /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 :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시나요? (노인정을 가는데 다 문을 닫아서 답답한 거지.) 글쎄 말이에요. 이런 운동이라도 많이 하세요. (걷는 운동을 하는 거지.)]

바쁘게 지역구를 누비는 두 후보, 지금까지 조사를 보면 엎치락뒤치락 접전입니다.

이달 초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38.5%로 35.9%를 얻은 고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고,

지난주 조사에서는 고 후보가 40.9%, 오 후보가 36.6%로 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렀습니다.

말 그대로 격전지인 이곳에서 후보들은 어떤 쟁점을 두고 경쟁을 벌일까요?

고민정 후보는 청와대, 정부까지 하나로 움직이는 '원팀 정치'를,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를 이끈 경험을 강조합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 시의원, 구의원부터 시작해서 구청장님, 시장님 또 정부부처 그리고 또 저까지 이런 것들을 힘있게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이 저는 있습니다.]

[오세훈 /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 : 청와대가 내 편이다, 혹은 시장·구청장과 통한다는 얘기는 2년 뒤면 다 바뀌거나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그런 데 의존하는 정치보다는 본인의 능력과 실력, 노하우로 승부하는….]

고 후보는 20여 년 동안 민주당이 당선돼온 지역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약속한 반면,

오 후보는 이 기간을 '잃어버린 시간'이라며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 (광진을 의원이었던 추미애) 장관이 해놓은 것들이 시작된 것도 있고 중간쯤 온 것도 있고 연속적으로 만들어 내기에 훨씬 제가 유리하겠죠?]

[오세훈 /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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