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중 반려견 죽었다고…수의사 찌른 견주 체포

연합뉴스TV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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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중 반려견 죽었다고…수의사 찌른 견주 체포

반려견이 수술을 받다 죽자 수의사와 병원장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52살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7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양천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이 중성화 수술을 받다 죽자 수의사의 팔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병원을 떠났던 A씨는 30분 정도 후 술에 취해 다시 찾아와 병원 원장의 머리를 병으로 내려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들은 팔과 머리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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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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