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도 가파르게 증가해 전국적인 대유행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갑]
안녕하세요?
이제는 1300, 1400, 1500은 그냥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지경이 됐는데. 주말, 휴일에 여기저기 피서를 가거나 휴가를 즐기던 분들이 집으로 돌아와서 몸에 뭔가 이상을 느끼고 이제부터 막 검사를 받기 시작하면 확 늘어나는 거 아닙니까?
[이재갑]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우려가 되고 있고요. 지금 비수도권의 발병이 한 40% 이상 차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비수도권에서 전반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부분 보시면 알겠지만 수도권 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라든지 수도권과 교류가 많은 대도시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에서 그쪽으로 여행을 갔거나 출장을 갔던 분들이 거기서 감염돼서 수도권으로 재유입되는 이런 상황들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전국적인 유행 상황은 상당히 길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행 상황이 길어지고 신규확진자 규모도 앞으로 좀 더 늘어날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갑]
일단 지금 상황에서 수도권에서의 그런 발병 상황은 어느 정도 정점을 찍은 것 같지만 비수도권 상황이 사실 예측이 전혀 안 되거든요.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격상도 조금 예상했던 것보다 좀 늦어서 내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마도 이번 주는 확 늘어나지는 않더라도 지난주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나는 수준일 것 같고.
그나마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격상과 관련된 게 효과적으로 많이 나타난다면 아마 다음 주나 돼서야 전국단위 확진자는 좀 줄어들었으면 하는 기대가, 사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는데. 사실 그것도 예측은 안 되지만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걱정이 되니까 결국 비수도권도 내일부터 해서 다음 달 8일까지 3단계로 격상시켜서 지킨다는 건데 어떤 사람들은 전국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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