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도 오는 2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집단으로 나왔습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전 서구 태권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넘긴 지 오래인데도 연일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금산 한국타이어 공장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고, 유성구 물류센터에서 새 집단감염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주일 대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71명, 4단계 기준인 59명을 넘겼습니다.
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 실내외에서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시고, 당분간 사적 만남도 자제해서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또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데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발령으로 대전에서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2명만 만날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합니다.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서도 49명 이하만 모일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쳤는데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집단으로 나왔습니다.
70명 넘게 양성 판정을 받은 동래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 가운데 60명을 조사한 결과 21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7명이 2차 접종도 마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소라 / 부산광역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7명은 접종 완료자로서 돌파 감염 확정이 2명, 돌파 감염 추정 5명입니다.]
경남에서는 김해와 창원 유흥주점 등에서 양성 판정이 이어지며 백 명이 훌쩍 넘는 수가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외에도 대구, 충남, 충북 등지에서 신규 확진이 잇따랐습니다.
풍선 효과 우려에 따라 동해안에서는 강원도 양양군도 강릉에 이어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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