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시 뒤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합니다.
지난 6일 비공개로 만난 데 이어 오늘이 두 번째 단독 회동인데요.
최근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강권하고 있고,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이뤄진 회동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더 빨리 뵀어야 되는데. 제가 요새 이 책을 보고 있는데.
[이준석]
이거 제가 쓴 책도 아닌데.
[윤석열]
아니지만 사인을 하나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제가 이 책 보니까 배울 점이 너무 많고, 제가 볼 때는 이거 여야 대선 주자들이 다 읽어야 될 것 같아.
[이준석]
안 그래도 보시고... 오늘 라이브 들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생중계 중인 것 같은데.
[윤석열]
그러면 술을 많이 못 먹잖아요.
[이준석]
마셔도 돼요. 오늘은 아마 국민들이 맥주 한잔 한다 해도 양해해 주실 겁니다, 아마 오늘은. 일반 시민들이 있으니까. 여기가 진짜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은데 2명 제한 이거 때문에 많이 어려운 것 같아요.
[윤석열]
건대가 젊은 학생들하고 토요일날 많이 온다고 그전에 보니까 안대희 대법관도 여기 젊은 직원... 주말에 여기 온다는 얘기를 제가 한 10여 년 전에 들었는데
[이준석]
저희가 보수 정당에서 선거 치르는 사람들은 제가 지난번에 올 초에 오세훈 시장 도우면서 느꼈던 게 강북 정서를 이해하는 사람이 참 드물어요.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님은 원래 어릴 때도 강북 사셨고 또 지금도 건대 쪽에 사시다 보니까 강북 정서를 아시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분위기에 어울리고 이런 게 있는데 그게 참 미묘한데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우리 선거 앞두고 하는 사람들이 원래 강남역이라든지 아니면 여의도 이런 데, 마포 이런 주변에만 가는 경우가 있는데 강북도 보면 동북권에 보면 성신여대입구 앞에도 상권이 있고 건대입구에도 상권이 있고 다양한데 이런 쪽도 많이 다니면 사람들이 좋아해요.
[윤석열]
제가 오 시장님한테 그때 7월 초에 뵙고 들어보니까 또 강북 쪽에서 이사를 많이 다니셨더라고요.
[이준석]
원래 어릴 때 진짜 많이 다니셨어요, 거기가.
[윤석열]
그러니까. 그래서 저도 몰랐는데 제 친구들하고 중학교도 같이 동창이고 그래서...... (중략)
YTN 황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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