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전국화 뚜렷...비수도권 단계 상향할 듯 / YTN

YTN news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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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발생을 둘러싼 각종 지표는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고 비수도권 확산세 역시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거리 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한 정부는비수도권에 더욱 강력한 방역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번째 유행이 한창인데 이 악조건 가운데 휴가철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이 꼽히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대규모 리조트 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났다고요? [류재복] 지난 몇 번의 유행을 돌이켜 보면 대개 수도권에서 유행이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수도권의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이 휴가라든가 명절을 맞아서 지방으로 이동을 하게 되고 거기서 감염이 되는 그런 양상을 보이기도 했고요.

특히 이번에는 수도권은 4단계를 적용했고 나머지 지역은 2단계 정도를 적용했기 때문에 풍선효과가 상당히 많이 나는데요. 이번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강원도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라는 대규모 숙박시설이 있는데 거기서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나온 겁니다.

지난 12일에 비발디파크 숙박시설 소노펠리체라는 곳에서 직원 1명이 확진을 받았는데요. 그 당시에 직원이 확진되고 나서 570명을 전부 검사했는데 전부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서 20일, 그러니까 일주일 후에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그 직원의 가족이라든가 지인으로 전파가 돼서 오늘까지 22명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휴가철을 맞아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들르다 보니까 12일에 감염이 되고 확진세가 꺾였다가 다시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홍천 비발디파크 측에서는 24일에 한 번 검사를 했고 그다음에 27일, 그리고 다음 달 2일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서 계속 검사를 하겠다는 얘기거든요. 이것이 바로 이번 여름철에 가장 걱정했던 휴가철 집단감염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강원도에서25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21명,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동해안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휴가와 관련된 감염이다. 이렇게 볼... (중략)

YTN 류재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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