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1487명으로 집계되면서주말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정부는 오늘 비수도권 전체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 결정합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와 코로나19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오늘 확진자 1000명대가 또 나왔습니다. 지금이 정점으로 보십니까? 어때요?
[유병욱]
우선 오늘이 일요일이잖아요. 물론 어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또 검사도 이뤄졌지만 숫자적으로 봤을 때 최근에 청해부대 건 때문에 그거 추가된 것 때문에 주말 직전에는 굉장히 높은 숫자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비교할 만한 데이터가 있어요. 작년 5월, 이태원 클럽발로 확산됐을 때 숫자가 많이 올라갔었고 또 12월달에도 1200명 가깝게 확진이 나왔는데 그때랑은 다른 양상인 게 뭐냐 하면 실질적으로 집단발병, 특정 지역 그리고 델타 변이 없는, 즉 전파력이 높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조용한 전파가 빠른 감염력을 가진 델타 변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점이라고 하는 표현을 쓰려면 최소한 우리가 1700, 1800명이었다가 바로 6주, 7주 전인 600명, 500명대로 떨어졌을 때 우리가 정점을 지나서 안정된다고 볼 수 있는 게 언제든지 2배, 3배 오를 수 있거든요.
따라서 우리가 3~4개월 전에 뭐라고 했냐면 왜 이렇게 600명, 5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나요 했을 때처럼 지금은 그 불씨가 지속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100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오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러면 수도권만 놓고 봤을 때 지금 어쨌든 확진자가 늘지는 않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늘지 않는 것만으로도 4단계 효과가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교수님 생각은 어떠세요?
[유병욱]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으로 효과를 보는 데 있어서 작년에 두 가지로 나눠서, 5월 이태원 클럽발과 12월로 나눠서 설명을 드린 게 5월 이태원 클럽발의 경우에는 특정 지역 또는 특정 집단 발병이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렸을 때 효과가 2주 안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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