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인도발 델타 변이가 한 주 전보다 13개국 늘어난 124개국에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많은 증거가 델타 변이의 높아진 전염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지배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WHO는 지난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세계 신규 확진자가 340만 명 보고돼, 전주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델타 변이가 확산하자 한 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완화했던 이스라엘이 다시 방역 강화에 나섰고, 프랑스도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문화생활을 제한하는 등 확산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이기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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