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연속 하루 1천 명이 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된지 일주일이 넘어섰지만, 일상 속 집단감염과 델타 변이 확산으로 4차 대유행 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광운대학교 아이스링크장에 휴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대학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20여 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폐쇄한 겁니다.
▶ 인터뷰 :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어제)
- "전지훈련으로 장시간 체류하며 식사, 훈련, 사우나 등을 같이 이용했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 음주 섭취, 사우나를 함께 한…."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서도 직원 16명을 포함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불안감이 있죠. 지금 안 나가고 있잖아요. 농협에도 못 가고 있는데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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