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동해안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강원도가 교육 종사자와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 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강원도는 오늘(19일) 오전 긴급 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학원이나 교습소, 개인 과외 종사자 등 2천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강원 도내 18개 시·군 유흥시설 종사자 모두에게 이달 말까지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특히 병상 부족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속초의료원에 병상을 늘리고, 생활치료센터 역시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 주말과 휴일 19만 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상향하고 오후 8시 이후 해수욕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YTN 지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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