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며 산불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강풍특보가 더 확대됐다고요?
[캐스터]
네, 기압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과 충북, 경북 내륙에 강풍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여기에 대기의 건조함까지 더해지며 불씨가 옮겨붙기 쉬운 상황입니다.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에는 초속 32.4m, 미시령에서도 초속 30.9m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산간 등 영동에 이어 현재 충북 내륙과 경북 내륙으로도 강풍특보가 확대됐고요.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부는 강원 동해안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발효 중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에는 따스한 볕이 내리쬐며 포근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8도, 대전 21도, 대구 2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4~7도가량 높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점차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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