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내일부터 비수도권도 '5인 모임' 금지
내일부터 비수도권에서도 사적 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주말인 어제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400명을 웃돌아 주말 기준 가장 많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재생산지수가 3주 연속 1을 넘어 유행이 확산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엄중식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어서오세요.
4차 유행이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내일부터 비수도권에서 사적모임이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방역당국은 지역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혼란을 막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강화책 효과가 있을까요?
수도권에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감염 재생산지수가 3주 연속 1을 넘었다고 했는데요?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주말 기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인모임과 운동시설, 보드게임방 등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가 9일 연속 30%를 넘어선 상황이라, 당분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요?
민주노총이 조합원 3명이 감염된 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일 집회와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연관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있는데요. 아직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죠?
당국은 집회 참가자 8천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최대 잠복기를 고려하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보세요?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된 첫 휴일인 오늘,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해 서울시와 충돌을 빚었습니다. 이들은 앞서 서울행정법원의 조건부 대면예배 허용 결정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대면예배로 인한 전파 위험성은 크지 않습니까?
앞으로 폭염경보 발령 시 지자체가 오후 시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축소·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전신보호복을 입고 장시간 근무하는 의료진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부대원 300여명 전원을 후송하기 위해 수송기 두 대가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방역물품과 치료 의약품과 함께 대체 운용인력 200명이 탑승하는데요. 방역작업과 승조원 임무 교체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 사이 함정 내 교차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가 있을까요?
일부국가를 제외하고 해외 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 면제 혜택이 있죠. 그런데 이들 가운데 이달에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 중 절반이 중국산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입국자의 격리 면제 제도를 다시 손볼 필요성은 없을까요?
그간 시노팜 백신의 효과성이 논란돼 왔었는데요. 격리 면제를 허용하는 백신 종류를 변경해, 시노팜 백신만이라도 제한해야 할까요?
백신 추가 도입과 함께 신규 접종자 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1차 화이자 접종과 30세 이상 군 장병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50대 초반의 순차 예약도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접종 대상과 일정을 다시 한 번 정리해주실까요?
49세 이하 일반 국민들의 백신 접종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예약이 시작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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