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으로 북적이는 김포공항…4단계 이후 감소세

연합뉴스TV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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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으로 북적이는 김포공항…4단계 이후 감소세

[앵커]

휴가철에 주말까지 겹치면서, 공항도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포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피서를 마치고 돌아온 가족, 친구 단위 여행객들입니다.

오늘(18일) 이곳에 도착하는 국내선 항공편만 240여 편 정도인데요.

이중 대부분이 제주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입니다.

올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 가량 증가했는데요.

특히 지난 5월에는 312만 명을 기록하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여객 수는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7월 첫 주말 김포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4만 명을 넘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이 수치가 12만 9천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휴가철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앵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이 된 만큼, 방역이 더욱 중요해졌는데요.

공항 내 방역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각자의 짐을 찾은 뒤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공항공사도 방역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화장실과 유아휴게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은 하루 세 번 이상 소독이 이뤄지고 있고요.

카트와 엘리베이터, 키오스크 등 손이 닿는 모든 시설에는 항균 필름이 부착됐습니다.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를 찾아달라는 안내방송도 수시로 나오고 있습니다.

휴가지에서 귀갓길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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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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