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지나면 더위가 조금 식을만도 한데요. 오늘 폭염은 더욱 강해졌고 소나기도 매우 거세게 쏟아졌습니다. 오늘 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전남남부는 올 최고 기온을 경신한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은 오늘 낮 최고 기온 35.2도, 비공식적으로 안성 서운은 무려 38도를 웃돌았습니다.

주말 동안 기온이 조금 내려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폭염은 계속됩니다. 서울 32도가 예상되고, 전국에 소나기도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남해안과 경남서부, 제주를 따라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밤사이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습니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 25도, 대전 30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 광주 30도, 대구 29도 가리키겠고요.

동해안은 내일 오늘보다 2~3도 가량 기온 내려가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소나기 소식이 잦은 가운데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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