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관련해 서울 방역의 총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또 방역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치 공방에도 선을 그었는데요.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이렇게 확산돼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민의) 희생과 인내가 임계점에 도달한 와중에 그 책임을 두고 가짜뉴스가 횡행하고 정치적 공방까지 일고 있어서 더욱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코로나 방역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정치 방역을 해온 적은 없는지, 이번 4차 유행의 원인이 델타 변이에 대한 오판과 백신 수급 문제에 있는 것은 아닌지 모두가 냉정하게 돌아보고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안타깝게도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률적 규제와 격리 위주의 방역에 치중해 왔습니다. 이번 대확산을 계기로 신중한 검토를 통해 다음 단계의 보다 실효적인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YTN 구수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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