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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다시 늘어…"방역 해이 금물"

연합뉴스TV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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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다시 늘어…"방역 해이 금물"

[앵커]

수개월간 감소했던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느린 백신 접종 속도, 방역 조치 해이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5만5천여 명으로 전주보다 3%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9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증가세로 바뀐 것입니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확진자도 약 300만 명으로 10% 급증했습니다.

이런 증가세는 특정 대륙에 국한되지 않은 세계적 현상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은 11번째 국가가 됐고, 러시아는 지난 10일 하루 사망자가 700여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6개월 만에 4만 명을 넘었고, 스페인도 4만 명대를 기록해 5차 유행에 직면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인도네시아는 14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4천여 명으로 연일 최다 경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확산세의 원인은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일부 국가 등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낮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금은 공중 보건과 사회적 방역 조치를 해제할 때가 아닙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병원균이 점점 더 많이 전파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국가들을 향해 "앞으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발병할 수 있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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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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