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재난지원금이나 소상공인 손실 보상 이야기가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을 이용해, 사기 대출 문자가 더 기승입니다.
자영업자들 어려움이 상당한데, 자칫 이런 문자에 속아 넘어가면 피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사기 문자 피하는 법을 전해드립니다.
【 기자 】
11년 동안 주점을 운영해온 A씨.
코로나19로 힘겨워져 지난해에 1억 원, 올해는 5천만 원 대출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가뭄 속 비'처럼 온 은행 발신 문자, '정부 보증 대출' 대상자에 해당된다는 문구에 혹했습니다.
▶ 인터뷰 : 자영업자 A 씨
- "국가에서 정책자금으로 주는 버팀목자금 이런 것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리(저금리)에 자금이 은행에서 나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빨리 진행하고 싶어 했거든요."
알고 보니 사기였고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인터뷰 : 자영업자 A 씨
- "ARS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