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그러니까 최재형 전 원장이 저 말을 한 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빛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게 대한민국을 밝히는 길이다. 지금 그렇지 않다는 걸 얘기하면서 그런 길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다. 어찌 보면 윤 전 총장의 메시지와 청년 미래 먹거리 크게 다르진 않은데 그만큼 현 정부가 그게 문제라는 걸 최재형 전 원장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최재형 전 원장의 문제의식이나 윤 전 총장의 문제의식은 비슷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오히려 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더 이 분야에선 더 본인 목소리를 확실히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러냐면 지금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아들이지 않습니까. 결국 이분이 평생을 국가를 위해서 헌신한 분이란 말이죠. 그리고 집안이 다 병역 명문가 집안입니다. 그리고 오늘 또 삼우제를 지내고 나서 백선엽 장군 묘소에 가서 참배를 했거든요. 즉 안보에 있어서만큼 그 누구보다 특히 윤석열 전 총장보다는 더 본인이 주장할 근거가 있는 거죠. 자신의 어떤 가족사라든지, 자신 개인의 사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낼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또 하나의 문제는 청년들에 대한 문제인데 이것 또한 본인은 자녀 2명을 입양하지 않았습니까. 입양을 해서 아들 둘을 잘 키워냈지 않습니까. 바로 이런 부분들이 본인이 실천한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본인이 정치할 때 가장 장점으로 내세우는 건 나는 실천했다. 직접 해봤다. 이걸 아마 강조할 것 같아요. 즉 그게 첫 번째는 안보에 대한 문제고, 본인은 장교 출신이거든요.
두 번째는 본인이 직접 입양을 하면서 입양해서 잘 키워서 사회에 냈던 본인에 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청년 문제도 마찬가지죠.) 바로 이런 문제를 어떤 면에서 보면 본인이 정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을 것 같고. 이게 중요한 차별화된 요소 같거든요. 만약에 이제 다른 후보들과 본인을 차별화한다면 아마 두 부분을 가장 우선적으로 차별화해서 특히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하는 그 전략을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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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