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근 당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만큼 당 대선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2주간의 4단계 거리두기의 결과를 본 뒤 필요하면 논의하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당 최고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고, 윤호중 원내대표도 같은 입장을 최고위에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선 연기가 안 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당이 정하면 따라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다른 대선 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국민 안전과 관련된 중대 사안인 만큼 경선 연기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했고, 김두관 의원은 당 지도부가 결단을 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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