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더위 심해져, 낮 서울 33도…강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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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클릭] 더위 심해져, 낮 서울 33도…강한 소나기

[앵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오늘 더위는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오늘 많이 덥다구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어제보다 조금 더 시원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하루사이 더욱 강한 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낮 동안 서울 33도로, 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35도까지도 치솟겠습니다.

동시에, 대기불안정마저 한층 심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륙에는 더욱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질 수 있겠는데요.

천둥, 번개, 돌풍과 함께 집중호우 형태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많게는 8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갑작스런 비에 놀라지 않도록, 오늘도 가방 안에는 작은 우산 하나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소나기가 지나면서, 습도를 높이겠고요.

쌓여만 가는 열기에, 불쾌감도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불쾌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런 날씨에는 몸이 금방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짧게라도,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게 정말 중요하겠고요.

당분간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보시다시피 이번 주에도 곳곳으로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또, 낮에는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이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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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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