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3도, 전국 찜통더위…오후 강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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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33도, 전국 찜통더위…오후 강한 소나기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나기도 강하게 내릴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월요일부터 무덥고 찌는 듯한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이 주룩주룩 흐를 정도인데요, 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 중이고요,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도 더 많아졌습니다.

무더위가 날로 더 심해지고 있는데요.

서울이 오늘 31.6도까지 올랐고 경남 밀양은 34.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물을 자주 드셔주시고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소나기 소식도 계속 들어있는데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 들고 대기 상층에는 찬 공기가 남아있어 대기가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이어질 텐데, 천둥·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겠고요.

오늘도 밤까지 시간당 50mm 이상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전북, 영남지방으로는 최대 9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에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이번 주 내내 소나기가 이어지겠고요, 폭염과 열대야도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에 온열질환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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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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