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與 대선 예비경선 '컷오프'…野 내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대선 본경선에 오를 후보 6명을 선출했습니다.
예비경선 후보 8명 가운데 2명이 떨어졌는데요, 즉 탈락해 6명만 본경선에 진출합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해 대선 준비에 시동을 겁니다.
정치권 소식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8명의 후보 중 컷오프를 통과한 6명만이 맞붙게 되는데요. 당장 순위나 득표수가 공개되진 않습니다. 누가 본경선에 오르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이런 시기에 선거인단 모집 등 행위는 국민과 당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경선 연기론에 힘을 싣기도 했는데요. 이를 고리로 반이재명 전선이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국민선거인단 모집에 신청했다는 인증 사진을 올리고 "추미애 후보님께 마음이 간다"고 밝혀, 역선택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재명 지사 측에서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 보내는 간접 메시지로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고 경선준비위원회 논의를 이어갑니다. 특히 경선룰 변경이 관건이죠. 국민의힘은 당심과 민심을 각각 50% 반영해 선출하는데, 당내 지지기반이 없는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 문턱을 낮추게 될까요?
최재형 전 원장이 지난 7일 정치 참여 결심을 밝힌 이후 부친상 중에도 간헐적으로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조문온 국민의힘 인사들과 자연스럽게 거리를 좁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본격 등판 시기, 언제로 보십니까? 등판 이후에 대장주 반열에 바로 들어설 수 있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권의 공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윤 전 총장 부인 관련 논란에 대해 다른 답변을 내놨는데요. 이 후보는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반면 이 지사는 검증은 후보자 본인의 문제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민주당이 오늘 대선 본경선 무대에 진출할 최종 후보 6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이렇게 6명의 후보가 최종으로 추려졌습니다. 충분히 예상한 결과인가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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