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 비율 25%...부산 나흘 연속 50명 넘고 대전도 비상 / YTN

YTN news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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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코로나 대유행이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1,324명, 국내 발생 인원이 1,280명인데, 이 가운데 지역 환자 비율이 25%에 이르렀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은 건 지난 1월 4일 이후 처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대도시, 특히 부산 상황부터 살펴보죠.

어제도 예순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부산은 어제 하루에만 59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7일부터 나흘 연속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유흥업소 관련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된 업소만 18곳으로 지금까지 13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부산시는 어제부터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방역 수칙을 적용했습니다.

유흥시설과 노래방의 영업시간은 자정에서 밤 10시로 앞당겨졌고, 식당과 카페도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이후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또,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는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줄었습니다.

경남에서도 6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전은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 사실상 격상 효과가 없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만 3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 수는 197명에 이릅니다.

대덕구의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중심으로 사흘 동안 22명이 확진됐습니다.

필라테스 학원과 관련해 10명이 확진됐고, 지난 7일 무주로 여행 다녀온 5명이 모두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시는 현재 8명인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4인으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구와 전북 군산 등지에서도 음식점과 술집을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4단계로 격상되면서 지방 원정이나 휴가철 피서지 방문에 따른 '풍선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
대)[*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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