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역대 최다 1,378명...12일부터 수도권 '4단계' 격상 / YTN

YTN news 2021-07-10

Views 17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1378명, 어제보다 60여 명 늘어나면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에는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김윤]
안녕하십니까.


1000명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고요. 최다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김윤]
저희가 3월달 지난 겨울에 3차 유행이 끝나고 한동안에 소강상태 이후에 4차 유행이 시작될 거다라고 예견했었고. 그게 4월이 될지 5월이 될지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는데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기존에 있었던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시설 중심의 집단감염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백신 때문에 전파속도가 낮아지면서 4차 유행이 늦게 발생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3차 유행이 끝나고 긴 몇 달 동안의 안정기 동안 무증상 감염이나 경증 감염자들이 광범위하게 깔리고 최근에 감염률이 높아지고 있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해서 감염이 확산되면서 어떤 임계점에 이르면 급격하게 감염이 확산되기 시작하는데요. 그런 시기가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보도를 계속해서 해 드리고 있지만 당황스러울 정도로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확 늘었단 말입니다. 자세히 보면 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740여 명 정도였고 7일날 발표된 게 1200명이에요. 400명 훌쩍 넘게 증가했는데 자료를 보니까 검사 건수는 오히려 3000건 정도가 적어요. 어떻게 이렇게 나올 수가 있죠?

[김윤]
지금 검사 건수가 적다고 하는 것은 역학조사나 접촉자에 대한 통보가 과거에 비해서 그렇게 원활하지 않다는 걸 시사하는 결과일 것 같습니다. 검사 능력 자체는 큰 문제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오랫동안 지적되어 왔던 문제처럼 1년 반 가까이 현장에 있는 방역인력들이 역학조사, 접촉자 격리, 예방접종, 임시선별검사 이런 업무들에 시달리면서 기존에 했던 역학조사에 비해서 느슨해진 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사의 범위도 줄어들고 접촉자 격리의 범위도 줄어들고 그렇게 되면서 지금 역학조사에 구멍이 생기고 그게 긴 N차 감... (중략)

YTN 김윤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1010183626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