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75명 사상 최다..."서울, 4단계 기준 내일 첫 진입할 것" / YTN

YTN news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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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5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데다, 백신 미접종 연령대인 20·30대의 감염이 늘어 유행이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확진자 천2백 명대가 이틀째인데, 어제보다도 규모가 더 커졌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5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60명 넘게 늘면서, 3차 유행의 정점이자 기존 최다기록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4차 유행의 초입단계로 규정하고 확진자의 80% 이상이 몰려 있는 수도권에 대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더 유예했습니다.

또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 적용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4단계가 되면 오후 6시 이후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고,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가 전면 금지되며, 결혼식과 장례식에도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227명, 해외 유입이 48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994명으로 전체 지역 감염의 81%입니다.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충남이 77명, 부산이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48명 중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53명입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 5천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47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국민의 30.1%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6만 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555만여 명, 전 국민의 10.8%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서울만 단독으로 새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백브리핑에서 서울은 오늘까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380명대 초반으로 내일은 4단계 기준을 초과하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 서울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389명 이상인 날이 사흘 이상 이어지면 4단계로 들어가는데요.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87명으로 기준에 2명 모자랍니다.

... (중략)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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