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칸영화제 개막 알린 봉준호 감독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씨가 2년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칸 무대에 올랐습니다.
송강호씨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으로는 다섯 번째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고, 봉준호 감독은 현지시간 6일 저녁 열린 개막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받았습니다.
알모도바르, 스파이크 리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와 함께 무대에 선 봉 감독은 한국어로 개막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장면 함께 보시죠.
[봉준호 / 영화감독]
영화제는 멈춘 적이 있었을지라도 영화는, 시네마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제74회 칸 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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