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與주자들, 오늘 정책대결…윤석열-안철수 "정권교체 협력"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1위 때리기' 전략으로 존재감 부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3차 TV토론회까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과 '기본주택'을 두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당내 일각에서 경선 흥행에 대한 우려가 컸던 상황인 만큼 '반이재명' 공방이 격화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응'을 두고도 날 선 발언이 오가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 때 네거티브 공방을 경험한 이 지사가 전략적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계속 이어갈까요? 연이은 TV토론으로 '반이재명' 연대는 기세를 이어가고, 선두 주자도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상황인데요. 정책은 사라지고 감정싸움이 깊어지면서 경선 관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종민 의원이 경선 연기와 면접관 문제, 당내 강성 지지층을 겨냥한 언급까지 최근 송영길 대표의 경선 관리를 지적했습니다. 대표가 비주류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공정성 논란으로 확대된다면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인사들과 잇단 회동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만났습니다. 조기 입당에 선을 긋고 독자 행보를 이어가는 윤 전 총장과 합당 논의에 진통을 겪는 안 대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만남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야권 잠룡으로 꼽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직을 내려놓은 지 9일 만에 정치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장의 출마 선언은 어렵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중도 사퇴한 상황에서 정치 참여의 명분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대권 플랜을 내놓기까지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원내 지지 모임인 희망 오름 포럼을 띄우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현역 의원 34명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참석해 힘을 실었습니다. 외부 인사들에 쏠린 관심을 내부로 돌리고 제1야당 중심으로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자강론'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물론 대권 주자들까지 가세해 공론화에 나선 모양새인데요. 2030 남성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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