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에 이어 역대 2번째
지난 1월 4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천 명대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수도권 990명(84.8%)
수도권 9백 명대 확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역대 2번째를 기록했습니다.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연말과 비슷한 수준인데,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됐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최근 확진자 추이가 심상치 않았는데, 결국, 천2백 명 넘게 환자가 나왔네요?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2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4백 명 넘게 늘었는데,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입니다.
또 천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도 지난 1월 4일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보통 확진자가 감소하던 패턴을 보이던 이번 주 초반 7백 명대를 유지하며 상황이 심상치 않았는데, 주 중반으로 접어들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한 겁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168명, 해외 유입이 4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환자가 990명으로 전체 지역 감염의 84.8%입니다.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입니다.
수도권에서 9백 명대 환자가 나온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수도권 확진자를 봐도 하루 평균 636명으로 새로운 거리두기에서 3단계 범위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이 33명, 대전이 29명, 제주가 18명, 충남 16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44명 중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155명입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여 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43만 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국민의 30.1%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접종을 마친 사람은 6만 2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546만여 명, 전 국민의 10.6% 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비상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죠?
[기자]
오늘 중대본 회의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했는데요.
김 총리는 다시 한 번 모든 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쏟아부어야 할 비상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다시 한 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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