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밖에 있는 대권 주자들을 위해 대선 경선 룰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대리 접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밖에 있는 주자와의 협상을 위해 경선 룰을 바꾸는 건, 당내 주자들의 합의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서도 경선 룰에 대해 수정요구가 있었지만, 후보 간 합의가 쉽지 않았던 것처럼 국민의힘 역시 원칙적으로는 변경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권 주자들이 경선 시작 전 합의할 수 있다면 검토할 수 있겠지만, 지금 지도부나 경선준비위원회가 이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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