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당국 "푸에블라 거대 싱크홀 원인은 기반암 자연침식"
멕시코 중부에 발생한 지름 126m 초대형 싱크홀은 지하 암반의 자연침식에 따른 것이라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멕시코 국가수자원위원회는 전문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석회석 기반암이 자연적으로 침식돼 그 위 토양이 무너져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근 생수 공장이 과도하게 지하수를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는 주민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싱크홀의 원인이 지하수 추출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5월 푸에블라주의 들판에 지름 5m 싱크홀이 생긴 뒤 126m까지 커지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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