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환자 급증..."접종자도 실외 마스크·야외 음주 금지" / YTN

YTN news 20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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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수도권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 마스크를 쓰고, 야외 음주가 금지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일주일 수도권 하루 평균 환자가 지난주보다 46.2% 늘어난 531명으로, 전체 국내 환자의 81%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급증세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자라도 수도권에서는 실내·외 할 것 없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위반 때는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또 수도권은 밤 10시 이후 공원과 강변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야외에서 술을 마시는 게 금지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오늘(4일)부터 바로 적용되고, 야외 음주 금지는 지자체를 통해 후속 절차를 거친 뒤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확진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서기 전까지 계속 유지됩니다.

한편 정부는 오는 7일 수도권에 적용할 거리 두기를 발표합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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