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 2년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위기를 연이어 겪으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증명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과 국민이 혼연일체 된 노력이 있었기에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의 경험은 우리 국민과 기업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도전 DNA를 심어 주었고, 우리의 잠재력을 확인하면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국민적 자부심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 정부는 더 큰 목표를 위해 '소부장 2.0 전략'을 토대로 소부장 으뜸 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글로벌 생산 허브가 될 5대 특화단지를 조성해 우리 기업의 도전을 더 든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글로벌 공급망 핵심국가, 첨단 제조업 강국으로서 세계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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