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무허가 유흥업소 감염 발생...원어민 강사 발 감염 242명 / YTN

YTN news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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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원어민 강사 발 집단감염은 240명을 넘어섰고, 서울 마포구에선 무허가로 술을 팔며 영업하던 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홍대 거리에 있는 한 술집.

지난달 28일, 이곳을 방문한 손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 동안 모두 21명이 감염됐습니다.

최근 감염이 퍼지고 있어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 문자가 발송된 홍대 부근 음식점 8곳 중 하나입니다.

술을 팔며 댄스연습장처럼 운영했지만 실제로는 무도장이나 음식점, 유흥업소 등 어느 업종으로도 등록해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마포구는 무허가 유흥업소로 보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마포구청 관계자 : 술 팔고 이러셨잖아요. 그럼 이제 유흥업소인데, 등록을 안 하셨기 때문에 무허가 유흥업소로 고발 조치된 상황이에요.]

경기 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 발 집단감염은 추가로 29명이 확진돼 242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초기에 확진된 원어민 강사 6명은 5인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일부는 식당 내 모임 이외에 다른 음식점, 다중이용시설 방문자들도 일부 있고 개별적으로 또 모임을 가졌었던 일행들 소규모 모임도, 그룹들도 있었던 것으로 현재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음식점에서도 새로운 감염이 일어나 14명이 확진됐고, 경기도 양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선 교직원과 학생들 27명이, 고양에 있는 방문교습 시설에서는 14명 신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신규 집단감염 사례만 하루 동안 6곳이 나온 건데, 최근 한 달 평균치인 2.6곳과 비교하면 급증한 겁니다.

방역 당국은 700명대로 급격히 늘어난 집단감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다면서 대면·회식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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