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노래방 관련 확진지가 급증한 대전에서는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됐는데요.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졌지만, 점심시간 단체 손님은 예상보다 적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됐는데, 점심시간 그곳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네, 점심시간 이곳 식당을 찾은 단체손님은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대부분 서너 명씩 한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돌아갔는데요.
한 공간에서 가장 많이 모인 인원은 5명이었습니다.
인근에 있는 식당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5명에서 8명이 모여 식사하는 손님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그동안 지켜온 방역수칙을 지키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전 지역 식당과 카페 등은 오늘부터 방역 조치가 완화돼 8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해제된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입니다.
모든 업종에서 영업제한 시간도 해제되면서 상인들은 숨통이 다소 트일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방문자가 증가하면서 혹시나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건 아닐지 걱정하는 상인도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채태경 / 고깃집 운영 상인 : 기대를 많이 하는 건 사실이지만 확산이 너무 돼서 갑자기 3단계, 4단계가 적용될까 봐 그것도 조마조마하고….]
대전에 적용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된 1단계입니다.
1단계 방역 수칙을 따르지만 일부는 2단계에 해당하는 조치가 적용된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결혼식과 장례식을 제외한 모든 행사와 모임, 집회는 100명 미만인 경우에만 허용되며, 종교시설의 소모임과 식사, 숙박도 금지됐습니다.
대전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는 듯했지만, 최근 노래방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1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5.8명으로 2단계 적용 기준인 15명을 넘어 선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방역이 너무 느슨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우선 이번 주말까지 확산 추세를 지켜볼 방침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요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고, 또 다른 변수가 조금 더 생기면 적극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 인... (중략)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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